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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말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기를 원한다면

진정 그렇게 하길 원한다면 해야지 어쩌겠어?

 

 

 

눈앞에 그리 크지 않은 장벽임에도 자꾸 시야가 방해되고 신경이 쓰인다.

 

그로 인해 옆에 있는 커다란 장벽 혹은 등뒤를 덮치는 집채만한 파도를 외면하게 되었다.

 

이런 아둔함이 2~3주째 반복됨으로 인해 무기력감이 다시 증폭되기 시작한다.

 

허송세월이란 단어를 떠올리기도 싫은데 기어이 손가락을 움직여 키보드를 두드려 입력 완료하는 씁쓸함이란 ㅠ.ㅠ

 

결국 이런 뻘글 내지는 잡설을 끄적이며 뭐라도 해보려고 발버둥치는 수밖에.

 

 

 

아침 출근길 우산을 쓰기에도 안 쓰기에도 애매한 비가 흩뿌렸다.

 

저녁까지 비가 내려 달리기 일정이 꼬일까 살짝 신경이 쓰였지만 다행히 비는 그치고 바닥은 말라가고 있다.

 

어제 생각보다 근육통으로 뻐근하여 휴식을 취했던터라 오늘 비가 계속 내렸더라면 이번주도 또 운동 스케쥴이 꼬일 뻔.

 

적어도 이번주는 오늘과 토요일까지 4회 펀런을 겨우 겨우 달성하지 않을까 싶다.

 

다음주엔 반드시 5회를 채울 것을 다짐 또 다짐.

 

 

 

오후 3~4시쯤 출출함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급작스런 졸음은 어쩌나?

 

이런 멍멍이 소리를 언제까지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