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 의학드라마를 보시면 골든타임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거에요.
그 시간 내에 치료를 받으면 살아날 수 있고 시간을 넘기면 위급해질 수 있으며 생명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고 해요.
그 골든타임이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에도 적용이 됩니다.
그 말이 무슨말이냐면 병원에 치료 받으러 오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라는 것입니다. 모든 질병에 적용되는 말이기는 하지만 특히 수면질환은 그 부분이 더욱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수면질환이 있는 것 조차 잘 인지를 하기 어려우며 인지를 했다고 해도 치료를 받으러 병원까지 오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달라지는 수면무호흡증 치료법
자는 동안 무호흡 증상이 나타난다는 건 그 전에 코를 골고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무호흡이 나타나려면 기도가 막혀야 하는데 그 전 증상인 기도가 좁아지는 게 바로 코골이의 원인이거든요.
코를 골기 시작하고부터 기도가 막힐 때까지 시간이 계속 흘러갔다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무호흡증이 나타나는 순간, 그때라도 병원을 찾게 되면 구강내장치, 양압기, 기도확장수술 등의 다양한 선택지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호흡이 멈춘 시점에서도 치료가 되지 않아 더욱 악화된 상태에서 병원에 오시게 되면 상황은 조금 달라집니다.
증상이 악화되신 분은 양압기와 기도확장수술로 선택권이 줄어듭니다.
구강내장치는 경증의 증상에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중증 이후에는 사용해도 큰 효과를 보실 수 없습니다.
수면무호흡증 치료법, 어떻게 결정지을까요?
경증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분에게는 3가지의 치료법을 제시해드리지만 중증 이상의 분들은 2가지의 치료법을 제시해드립니다.
그러나 무작정 권해드릴 수는 없죠.
어떤 치료방법이 환자분에게 잘 맞는지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먼저 3가지냐, 2가지냐를 구분 지을 수 있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봐야 하며 이후에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 비 외과치료나 외과치료를 결정지을 수 있는 해부학적인 검사인 3DCT촬영 및 내시경 등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검사들을 토대로 해서 효과가 좋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을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은 수면질환 중에서도 매우 위험한 질환으로 분류되어 있고 증상이 시작된 지 오랜 시간이 흐른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경험 많은 의료진이 필요합니다.
수면무호흡증 치료법, 뭐가 가장 좋나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병원에 오신 분들은 당시 들었던 얘기들에 속해있는 치료를 원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양압기에 대해서 듣고 오셨다면 양압기 치료를 원하게 되고, 기도확장수술 효과에 관심이 있다면 외과적 접근방법 정도만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인데요.
하나의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에 국한되지 않고 의견이 나눠지는 이유는 그 사람마다 갖고 있던 원인과 신체정보 등등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착용하는 기계는 귀찮고 번거로워서 싫고 외과치료로 한번에 해결하고 싶다고 아무리 원하신다고 해도 만약 그 환자분이 심혈관계 합병증의 위험인자가 있거나 고도 비만을 동반하고 있을 경우는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으로 외과치료는 맞지 않습니다.
해당 조건들이 해결된다면 모를까 그러지 않고서는 효과가 좋게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결론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한 가지의 치료법만을 고수하고 권하는 병원보다는 다양한 치료법들을 활용하는 곳을 찾아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만 병원에 치료를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의 증상과 원인 및 신체정보들이 다양하게 존재한다고 해도 각각 알맞은 치료법을 제시해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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