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주무십니까?
사람마다 각자 생활환경에 따라 수면시간은 다르겠지만 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 정도는 잠을 자 줘야 한다는 것이죠.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적은 수면이라도 깊은 숙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여러 이유들로 숙면을 방해 받습니다.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코골이가 있겠네요. 그런 사람들을 보면 시간은 충분한데 피곤하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하지만 코도 골지 않고 수면시간도 충분한데 피곤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과다수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잘 자고 일어났는데 왜 피곤하죠?
숙면을 취하게 되면 짧은 시간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 만큼 많은 시간을 자는 것보다 어떻게 자는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런데 과다수면증 환자는 잠도 잘 자고 심지어 더 많이 잡니다. 그럼 눈을 떴을 때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코를 골면서 자고 일어난 사람보다 더 심하게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요.
왜냐하면 몸 안에서 각성과 수면을 조절하는 물질의 조절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뇌의 시상하부에서는 하이포크레틴이라는 각성물질을 통해 수면과 각성을 조절합니다. 깨어날 시기에는 분비를 통해 각성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죠.
그런데 과다수면증 환자는 조절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깨어나도 되는 몸 상태인데도 분비량이 부족하여 몸이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직 수면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이죠.
그래서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과다수면증, 진단 방법은?
피곤함을 느끼는 정도의 기준은 그 사람이 어떤 생활환경을 가졌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잘 알아차리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러나 평균 수면시간 이상을 자고 있을 때 항상 졸음 이 와 하품을 자주 하고 있다면 의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수면증은 야간의 수면다원검사와 주간의 다중수면잠복기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모든 수면질환을 진단하는 표준검사로 여러 센서들을 몸에 부착하고 잠을 자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환자의 야간수면상태를 점검합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진행되는 다중수면잠복기검사는 오로지 과다수면증 질환의 유무 및 진단, 심한 정도의 판별을 위해서 진행됩니다.
주 증상이 주간에 나타나는 졸음이기 때문에 야간 이외에 주간에도 몸 상태를 확인해야 확진을 내릴 수 있습니다.
과다수면증, 치료 방법 어렵지 않아요!
여러 검사들과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질병에 대한 판독이 끝나게 되면 치료를 받으시게 되는데 어려운 과정이 하나도 없습니다.
보통 수면질환이라고 하면 코골이를 먼저 떠올리면서 그 사람들의 치료들을 살펴보게 되는데 외과치료를 하거나 마스크를 쓰고 자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딱 봐도 복잡해보이죠?
그런데 과다수면증은 그렇지 않아요.
유력한 원인이 각성물질인 하이포크레틴의 조절문제이기 때문에 여러 검사들을 통해 질병에 대한 확진이 이뤄지면 약물을 통해 보충을 해주는 식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주로 프로비질이나 모다닐 등의 각성작용을 도와주는 성분이 들어있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깊은 숙면을 유도하는 성분이 더해지기도 합니다.
결론
그런데 과다수면증은 각성물질의 조절문제가 유력한 원인이긴 하지만 정확한 원인까지는 아니에요. 그저 가능성이 높은 원인 중 하나일 뿐이죠.
그래서 아직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완치까지는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막는 것이 좋겠죠?
과다수면증을 예방하는 건 어떻게 보면 쉽고 어떻게 보면 참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규칙적 생활 및 수면습관 갖기, 커피 줄이기, 운동을 자주 하며 밤에는 운동보단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기, 과식 줄이기 등
위와 같은 습관을 최대한 들여보려고 노력해보시고 생활환경 특성상 지키기 어려워 질병이 의심될 정도로 졸음이 쏟아진다면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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