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alth

기면증 치료하고 원하는 만큼만 자자

정해져 있는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은 그 시간 속에 자신이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운 후 그대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그 올바른 실행을 할 때 컨디션이 좋으면 더 좋겠지요.

 

컨디션이 좋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잠을 푹 자서 상쾌한 기분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수면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잠이 항상 부족한 바람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숙면을 방해 받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푹 자고 일어났음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기면증 치료가 필요한 수면질환 환자들입니다.

 

이들은 독특하게도 자면서 별다른 방해를 받지도 않는 것 같은데 잠을 못 잔 사람마냥 하품을 달고 다닙니다.

 

심지어 순간 잠에 빠져들어버리기까지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받는 환자의 모습

 

 

너무 과한 잠을 줄이려면 기면증 치료가 필요

 

사람은 사회성 동물로 혼자서 살아가는 것 보다는 공동체적인 생활을 합니다.

 

그러한 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을 만났는데 하품을 하거나 유독 졸린 모습을 보인다면 그 사람이 잠을 못 잤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면질환에 관심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수면부족과 기면증 치료가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7:3정도들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 정도로 수면질환을 아는 사람들도 질병에 관한 졸음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관리가 실패한 사람, 게으른 사람으로 타인의 머리 속에 각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면증 환자일 뿐인데 졸지에 좋지 않은 인상이 박혀 버리는 것이죠. 정말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어요.

 

그래서 잠이 유독 쏟아지는 날이 많다면 내가 요즘 몇 시간을 자고 일어나는지 체크를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체크를 통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드시면 질병에 의한 졸음을 의심 하셔야 합니다.

 

 

기면증 치료를 미루면?

 

수면질환들을 보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낮에 피곤한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기면증은 반대로 푹 자긴 했지만 낮에 피곤한 증상을 보이고 있죠.

 

그래서 질환에 대해서 잠이 많이 올 뿐, 별다른 건 없다는 생각에 치료를 일단 뒷전으로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이 별로 심각해 보이지 않아서 그러는데요.

 

그러나 기면증 치료를 미루는 것은 기타 잠이 부족해서 피곤해지는 질환들과는 위험성이 다릅니다. 다른 질환들이야 피곤해서 무기력해지긴 하지만 급격히 잠으로 빠지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기면증 환자들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잠으로 빠져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만약 본인이 운전 중이었거나, 위험한 물건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상상만 해도 끔찍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쏟아지는 졸음과 씨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기억력, 반응시간이 저하될 수 있으며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체가 2개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면증 치료 받고 잠을 컨트롤 하자

 

피곤함을 넘어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잠에 빠져들게 만들어 때로는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기면증.

 

치료를 원한다면 역시 수면질환들을 진료 및 치료하고 있는 수면클리닉을 방문해보세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기면증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도 은근히 많습니다.

 

현재는 수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너무 졸려서 힘든 분들이 혹시 병 아니냐고 문의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기면증 치료에 앞서 두 가지 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먼저 모든 수면질환을 치료 받을 때 받는 표준검사, 수면다원검사를 받습니다. 정상적인 수면시간의 잠을 자는 동안 신체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주 증상인 주간졸음 때 신체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다중수면잠복기검사도 받아야 합니다.

 

이런 검사들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기면증 증상이 확진되면 잠에 빠져들지 않도록 각성물질을 보충하는 약물치료를 받습니다.

 

약물과 함께 수면패턴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과식, 고 탄수화물, 고 지방음식, 카페인 등을 피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

 

하루는 24시간으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의 대부분을 조는 것, 혹은 잠 자는 것으로 소모해 버리면 정말 안타까울 수 밖에 없어요.

 

소중한 시간을 필요이상으로 자는 시간으로 소모하고 있다면 다시 필요한 만큼만 잠을 잘 수 있도록 기면증 치료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