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치료로 어디까지 좋아질까?

잠을 일찍 자고 일어났는데 눈을 뜨자마자 피곤함이 몰려오는 듯 하고 오후가 되면 절정에 이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잠깐만 생각해봐도 수면에 무슨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만약 위에서 예를 든 사람이 평소 코를 심하게 골고 있는데 중간에 침묵현상이 종종 나타난다고 한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기도가 수면 중에 종종 막히고 열리기를 반복한다는 것이죠.

이런 분들의 경우 치료를 통해서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 해결방안이 있다고 했을 때 치료를 받는다면 환자 입장에서는 어떤 이득을 취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환자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수면무호흡증 치료가 주는 영향의 1순위는 숙면

수면질환이 있는 사람이 생활에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은 주간졸음입니다.

수면시간을 충분히 가지려고 노력을 했고 오지 않는 잠을 자려고도 노력을 했는데도 졸음이 몰려와 졸지에 자기관리가 실패한 사람으로 보이게 만들어버리죠.

수면무호흡증 치료 역시 수면질환 치료답게 환자에게 영향을 주는 1순위는 숙면을 취함으로써 주간졸음을 몰아내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숨을 들숨을 하지 않은 채 참아보세요. 바로 불편함이 느껴지죠?

수면무호흡증은 이러한 불규칙한 숨의 멎음이 밤새도록 지속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죠. 다행히 기도가 다시 열리기 때문에 숨은 다시 쉴 수 있지만 증상이 아주 심하다면 생명의 위험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수면무호흡증은 숨 멎음이 발견되는 즉시 더 악화되지 않도록 멈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통해 수면 중 원활한 호흡을 보이게 되면 더 이상 수면의 질을 나빠질 일이 없어지게 되므로 본인이 취한 수면만큼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수면질환의 주 증상이 피로와 졸음이라서 모든 질환들이 치료를 받으면 졸음만 몰아내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면질환들은 졸음 말고도 다른 질병들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수면 중에 숨이 잠시 멈춘다는 것, 그러나 다시 숨을 쉰다는 것은 수면을 방해하는 것으로만 보일 수 있지만 더 큰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자주 수면 중 무호흡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내버려둘 경우 숨이 멎을 때마다 산소의 공급이 차단되고 이러한 현상이 반복될 경우 전체적인 산소의 공급이 줄어듭니다.

이 현상을 저산소증이라고 부르는데 산소는 소중한 에너지원입니다. 먹지 않고는 살수 없는 만큼 산소 없이도 사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래서 수면무호흡증 치료가 늦어져 저산소증이 점점 악화될수록 혈중 산소포화는 계속 줄어들며 그 영향을 받아 뇌와 심장이 손상을 입기 시작하며 그 영향을 받아 혈관, 심지어 췌장에까지 영향을 줍니다.

질병의 이름으로 예를 들면 뇌졸중,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가 되겠네요.

그래서 수면무호흡이 나타나는 순간 기도 공간을 열어주기만 한다면 미래에 발병하는 위험한 성인병들을 미리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치료만 제때 받기만 한다면 다시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며 미래에 찾아올 수 있는 위험한 성인병들까지 막을 수 있는 수면무호흡증은 어디서 어떻게 받으면 될까요?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질환의 분류가 수면인 만큼 수면을 진료하는 수면클리닉을 방문하면 됩니다.

수면클리닉에서는 수면다원검사, 3DCT 등의 검사를 통해 환자의 증상과 기도를 확인하게 되는데요. 그와 함께 환자의 신체정보를 고려하여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은 자는 동안 기도가 막혀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 치료법은 효과가 별로 없고 양압기와 기도확장수술을 통해서 기도를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넓혀줘야 합니다.

내게 맞는 적합한/적절한 방법이 무엇인지는 검사를 받아봐야 알기 때문에 특정 치료방법에 대한 편견없이 두 가지 치료방법을 모두 고려하여 결정하는 그런 수면클리닉을 찾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