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발견한다고 해도 놀랄 것이 하나도 없는 수면질환.
코골이는 아마 평생 1번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정말 코를 골지 않던 사람도 술을 마신 날이나 과로를 한 날이면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러나 그런 사람 외에 잠을 잘 때마다 코고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항상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
그런데도 그냥 살아가는 이유는 코골이치료법들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평이 너무 좋지 않았거든요. 아마 제가 처음 그런 평을 들었다면 저도 그냥 살아갔을 가능성이 컸을 거에요.
하지만 어느 정도 정보를 접한 뒤에는 그러한 생각이 바뀌게 됐습니다.
효과가 있다는 정보들을 말입니다.
코골이치료법, 효과 정말 있을까?
저도 알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코를 고는 분들이 지금과 비교해도 적지 않았다는 것을.
당시에 너무 피곤하고 힘든 나머지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통해 해결을 해보고자 시도를 했었다는 것을요. 그런데 그 시절에는 효과가 좋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코골이치료와 관련된 좋지 않은 평들이 온라인 상에 많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경험들은 '왜?'라는 의문을 남기게 되었고 답을 찾기 위한 연구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답이 어느 정도 나와 있어요.
과거엔 코를 고는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비강의 문제 혹은 편도와 아데노이드의 문제에 집착에 치료도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왜?'라는 의문과 함께 진행된 연구들에서는 코골이의 주된 요인이 좁은 기도라는 것을 밝혀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좁은 기도를 넓히는 것에 초점을 맞춘 치료를 시행하고 있고 효과를 봤다는 분들이 과거와 달리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코골이치료법의 결정? 검사를 통해!
코를 고는 주된 이유가 좁은 기도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기도를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에 앞서 기도의 문제와 자신이 코고는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수면클리닉에 찾아가 무작정 기도를 넓히는 코골이치료법을 사용해주세요! 라고 했다간 낭패를 입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치료법을 결정하기 전 몇 가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자신의 수면을 전체적으로 점검하면서 증상이 얼마나 심하며 그로 인해서 신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핵심인 기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3DCT 등의 해부학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검사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효과가 좋은 코골이치료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남들에게 맞는 게 아니라 내 몸에 딱 어울리는 치료방법을 말이죠.
왜냐하면 똑같이 코를 골고 있어도 누구는 A라는 이유로 누구는 B라는 이유로 코를 골 수 있고 신체조건이 전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세한 조건까지 모두 따져보고 점검을 해봐야 비로소 내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코골이치료를 받고 나서 효과가 있는지 어떻게 알죠?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게 가장 내게 어울린다는 말을 듣고 곧 바로 치료에 들어가게 되면 사람 심리라는 게 과연 얼마나 달라질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길 마련입니다.
무작정 아무거나 정한 게 아니라 검사를 받고 전문가의 시선으로 결정 된 코골이치료법이기 때문에 기대감은 평소보다 더 크게 자리를 잡았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옆 사람에게 내가 자는 걸 지켜보라고 할까요? 녹음이라고 해봐야 할까요?
그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코골이치료법을 정하기 전 받았던 수면다원검사입니다. 그 당시 증상이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하면서 RDI라는 수면호흡장애지수를 확인하셨을 거에요. 바로 그 RDI가 얼마나 변했는지를 보는 거에요.
자면서 수면호흡장애가 나타나는 횟수가 확 줄어들었다면 그게 바로 치료가 잘 됐다는 증거입니다. 효과가 제대로 나타났다는 것이죠.
이제는 몸으로 체험해서 알 필요가 없습니다. 치료를 받은 병원에서 RDI지수 확인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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