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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하지불안증후군 증상, 중년일수록 위험

중년이 넘어갈수록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 있습니다.

 

과거 기사를 검색해보니 한 중년 남성이 하지불안증후군이 악화되는 바람에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그만 두고 홀로 생활해오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일을 계속 하지 못해 점점 쌓여만 가는 채무와 생활고를 견디지 못했던 거에요.

 

중년이 넘어서 이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지금 하는 일을 그만 두고 다른 일을 구해보려고 해도 나이가 있다 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중년에게 위험한 하지불안증후군 증상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을 방치하면 불면증 된다

 

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지만 벌레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 쑤시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바늘로 찌르는 느낌이 하체에서 느껴지는 것이 바로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입니다.

 

특히 잠들기 전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밤에 숙면을 취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수면장애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만약 조기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를 하면 다리의 이상 감각 때문에 잠을 못 이루시게 됩니다. 그런데 치료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하지불안 증상은 불면증으로 이어지게 되요.

 

그럼 하지불안증후군을 치료해서 다리의 감각이 사라졌는데도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그냥 멍하니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아침 햇살을 바라보게 되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으로 의심되는 4가지

 

그래서 어떻게 조기에 발견을 할 수 있냐구요?

 

다음 4가지의 증상을 기억해두시고 자가진단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 다리에 불쾌하고 불편한 감각이 있어 다리를 계속 움직이고 싶어진다
  • 다리 뿐 아니라 팔이나 다른 신체부위에도 나타난다
  •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 앉거나 누워있을 상태에서 나타난다.
  • 쉬거나 움직이지 않을 때 다리에 신경이 쓰이면서 시작되거나 심해진다.

 

대표적으로 의심되는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인데 활동을 하고 있을 때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났을 때 스트레칭을 가볍게 해주면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낮보다는 밤에 증상이 심해진다는 것!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수면클리닉에서 치료받자

 

내 다리의 감각들이 위의 자가진단 테스트와 일치하는 경향이 보인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죠?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장애의 한 분류이기 때문에 신경과나 정형외과 병원이 아니라 수면클리닉을 가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연구된 바로는 뇌의 화학 물질인 도파민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도파민은 몸의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물질이에요. 그래서 가만히 있질 못하고 움직이고 싶어지는 충동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전 성향을 보이며 여성의 경우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는데 이때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수면클리닉에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이 되는 환자가 오면 표준 수면검사인 수면다원검사와 함께 저장철분검사와 하지의 근전도검사가 진행됩니다.

 

철분검사를 하는 이유는 도파민에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철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약물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데 철분이 부족할 경우 철분을 보충을 해줌으로써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